(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 의료봉사단의 ‘내 고향 무료 순회 진료’ 의료봉사가 전북 고창군에서 펼쳐졌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의학과와 통증의학과 10명의 전문 의료진은 10~11일 이틀간 고창군 사회복지시설에서 주민 130여명에게 의료 진료와 처방서비스를 제공했다. 의료진은 특히 가정의학과, 영상과, 안과, 기초검사 등 4개 부분으로 세분화된 맞춤형 의료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농어촌지역 출신의 직원들이 자원봉사단을 꾸려 의료취약 지역을 돌아다니며 진행하고 있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고창군사회복지시설 관장 대원스님은 “매년 고향을 잊지 않고 방문해주는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단”에 감사를 표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우정 군수는 “의료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서울아산병원 의료진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이 고창군 전역에 확대되어 더욱 살기 좋고 행복한 지역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의료진들은 봉사활동을 마친 뒤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생활용품을 전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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