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형제 논란 거세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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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사형제 논란 거세질 듯
  • 정치팀
  • 승인 2010.07.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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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 케이코 법무상 사형집행 참관후 "국민적 논의 필요" 밝혀
일본이 1년만에 사형을 집행해 정계가 떠들썩하다.
 
교통통신은 28일 치바 케이코 법무상이 도쿄구치소에서 사형수 2명의 형을 집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형은 작년 9월 민주당 정권교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치바 케이코 법무상은 기자회견에서 사형집행을 자신이 직접 참관했다며 사형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다고 말해 사형제 폐지를 검토할 것임을 은연중 내비쳤다.
 
실제로 치바 케이코 법무상은 "사형제를 국민적 논의의 기회로 삼고 싶다"며 법무성에 사형제 연구회를 설치하고 도쿄 감옥의 형장을 언론에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이번에 사형이 집행된 사형수는 지난 2000년 6월 여성종업원 6명을 죽인 시노자와 가즈오(59)와 사이타마현 구마 가야시 등지에서 2003년 남녀 2명을 살해하고 여성 2명에게 중상을 입힌 오가타 히데끼(33) 등 2명이라고 교토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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