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인체 유해 논란' 제품 조사…페브리즈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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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인체 유해 논란' 제품 조사…페브리즈 포함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6.05.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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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가습기 살균제 사태와 맞물려 인체유해 물질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제품에 대한 환경부의 조사가 이달 중으로 실시된다.

환경부 홍정섭 화학물질정책과 과장은 17일 세종정부청사 브리핑에서 방향제, 탈취제, 합성세제, 표백제, 섬유유연제, 코팅제, 방청제, 김서림방지제, 접착제, 물체 탈·염색제, 문신용 염료, 소독제, 방부제, 방충제 등 총 15종 제품 가운데 인체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우려되는 제품에 포함된 ‘살생물질(세균 등의 유기 생물을 제거하는 화학물질)’에 대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피앤지의 페브리즈 등 주요 생활화학제품 수입사의 제품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페브리즈는 국내 섬유탈취제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으로, 최근 이 제품 성분 중 항균제로 쓰이는 ‘제4급 암모늄 염’을 스프레이 등을 통해 흡입할 경우 폐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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