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단체들, “정규직과의 차별 철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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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단체들, “정규직과의 차별 철폐하라”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6.05.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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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교육 분야 비정규직 노동조합 모임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정부를 향해 교내 정규직과의 차별을 철폐하라고 요구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4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13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말하는 정규직인 무기 계약직은 무기한 비정규직”이라며 수당 차별 해소, 정기 상여금 지급, 호봉제 도입, 고용 보장, 기간제 근무자의 무기계약 전환 등을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는 누리과정 예산 전가, 교육 구조조정 강행 등 교육 재정을 악화시키며 학교 비정규직의 고용 불안만 심화시키고 있다”면서 “시·도교육청도 처우 개선을 약속했지만 책임을 회피해왔다”고 강조했다.

또 “상시·지속적 업무 담당자에 대한 무기계약고용 원칙 또한 국립학교에서조차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강사 직종에 대한 정리 해고는 현재 진행 중이며 무기 계약직에 대해서도 일방적인 직종 통합, 원거리 전보 발령 등이 자행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힘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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