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곳곳 비 피해 극심…중국 일본도 피해
지구촌 곳곳이 폭우 피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AP통신은 1일 파키스탄 정부당국자의 말을 인용, 북서부 동쿠니호쿠에 홍수가 나 사망자가 1100명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파키스탄 당국자에 의하면 북서부 카이발 파크트크와주에는 구조대의 접근 조차 어려워 사망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피해지역에는 여전히 2만7000여명 가량의 이재민이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당국은 한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구조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금까지 구조된 주민만 2만명에 달한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이에앞서 지난달 24일 중국 중남부를 강타한 폭우로 사상자가 700명을 돌파했고, 지난달 31일 일본 이와타현 이와이지미쵸에서는 폭우로 토사가 흘러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