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이너비', 중국 온라인몰 징동·샤샤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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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이너비', 중국 온라인몰 징동·샤샤 진출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6.06.27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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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이너비 아쿠아리치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자사 건강기능식품 이너비가 중국 대표 온라인몰 ‘징동(京东)’과 중국 기반 글로벌 뷰티 온라인몰 ‘샤샤(Sasa)’에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너비는 자기 무게 1000배 이상의 수분 저장능력을 가진 히알루론산이 주 성분으로, 하루 두 알 섭취만으로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징동은 중국 내 매출 2위 규모의 종합 온라인몰로 CJ제일제당 이너비는 이달부터 전용샵 운영을 시작했다. 샤샤는 홍콩을 기반으로 중국, 유럽, 호주까지 진출한 중국 뷰티 온라인몰로, 이너비는 다음 달 중 입점될 예정이다. 

현재 중국 이너뷰티 시장 규모는 약 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화려한 메이크업보다는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며, 먹어서 피부를 관리하는 보양 개념이 발달돼 가공식품류까지도 이너뷰티로 인정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특성과 한류 열풍으로 한국산 이너뷰티 제품의 인기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산 소재나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감이 높다는 점도 한국산 이너뷰티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CJ제일제당은 올해부터 이너비 온라인 매출의 절반 이상을 중국에서 올린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역직구몰과 중국 현지 온라인몰, 면세점 등지에 제품을 입점시키는 데 주력하고, 중국 전용 이너뷰티 제품도 별도로 출시해 현지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정엽 CJ제일제당 건강마케팅 총괄부장은 “건강식품에 익숙한 중국인들인 만큼 먹는 이너뷰티 제품을 통해 CJ제일제당 이너비를 케이뷰티 열풍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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