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상온 가정간편식 시장 진출
스크롤 이동 상태바
CJ제일제당 ‘비비고’, 상온 가정간편식 시장 진출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6.06.16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16일 한식 상온 가정간편식(HMR)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비비고 한식 HMR’은 ‘비비고 사골곰탕’과 ‘비비고 육개장’, ‘비비고 두부김치찌개’, ‘비비고 된장찌개’ 등 총 4종이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매년 규모가 커지고 있는 가정간편식 시장을 겨냥했으며 한국인이 가장 즐겨먹는 대표 메뉴인 탕과 찌개를 제품화했다. 

이번 신제품은 차별화된 레토르트 기술력을 적용해 재료 본연의 식감과 신선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랜 시간 끓여낸 육수에 풍성한 재료를 담아 집밥의 푸짐함과 가정에서 만든 정성스러운 음식을 구현했다. 1~2인 가구 특성상 보관 편의성을 고려해 상온 제품으로 만들었다. 

맛 검증을 위해 모든 절차에는 연구소, 마케팅, 공장 등 식품 제조 전문가, 경영진 등이 참여했다. CJ제일제당의 한식요리사들과 소비자 등도 평가단 자격으로 직접 검증했다.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비비고 제품은 이같은 검증 시스템을 거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다음달 ‘비비고 부대찌개’를 선보이고 한식 일품요리, 반찬류 등 추가 한식 HMR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300억원대 매출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장현아 CJ제일제당 비비고 브랜드 마케팅 총괄 부장은 “비비고 한식 HMR은 ‘상온 간편식은 값싸고 품질이 좋지 않다’는 부정적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단순히 한 끼를 대체하는 간편식의 차원을 넘어 가정에서 만든 방식 그대로 정성껏 조리한 가정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편견없이 바라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