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슬기 기자)
코스피지수가 브렉시트 쇼크에도 불구하고 장 막판 반등해 상승 마감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1포인트 상승한 1926.85로 장을 마쳤다.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 충격으로 급락한 이후 하루만에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초반 23.39포인트 하락한 1901.85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1900선 부근에서 기관의 매수세가 집중됐다. 이에 따라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이 줄어 장 마감 직전 상승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12억원, 2369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이 4069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안정을 찾으면서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상승종목이 압도했다. 15위권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14%), 네이버(-3.92%), 삼성물산(-1.29%), 삼성생명(-0.70%)만 하락했다. 한국전력(1.39%), 아모레퍼시픽(0.12%), SK하이닉스(0.79%), 신한지주(2.01%)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반등에 성공해 전일대비 0.96포인트 상승한 648.12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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