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에 칼 빼든 국민의당, "메피아·하피아 사태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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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에 칼 빼든 국민의당, "메피아·하피아 사태 '규탄'"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6.07.01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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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 시정홍보에 몰두하느라 시 공공관리 감독 소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국민의당이 박원순 서울시장(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날 선 칼을 빼들었다.

국민의당 김경록 대변인은 1일 논평을 내고 "서울시 하수관리 업체인 서남환경에서 퇴직공무원들이 연루된 일명 '하피아' 사태가 발생했다"며 "한강 하류 하수오염 공공관리를 점검하겠다던 박원순 시장은 도대체 무얼 했느냐"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박 시장은 지난 구의역 스크린도어 참사를 반성하며 서울시 공공관리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러나 새롭게 드러난 하피아 사태로 그의 약속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거짓말에 불과했다는 게 여실히 드러났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그는 "서남환경의 방만하고 무책임한 운영으로 한강하류에 하수가 무더기로 방류돼 수질오염을 물론, 어민들의 생계마저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국민의당은 하피아 사태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한다. 시정홍보에만 몰두하느라 정작 중요한 서울시 공공관리 감독에 소홀한 박 시장을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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