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장애인공단 양경자 이사장 용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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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장애인공단 양경자 이사장 용퇴 촉구
  • 최민정 기자
  • 승인 2010.08.0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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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대표, "본인이 빨리 결단해야" 지적
한나라당 지도부가 양경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의 용퇴를 결정하라고 촉구하는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다. 
 
한나라당 안상수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자리는 원래 장애인이 임명돼던 자리"라며 "그렇지 않으면 굉장히 저항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대표는 "본인이 빨리 용퇴함으로서 문제가 빨리 해결되기 바란다"고 말해 간접적으로 양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홍준표 최고위원도 "양이사장이 사퇴하는 것이 맞다. 이미 최고위원들 전부가 동의했다. 정부의 장애인 정책에 걸림돌이 되는 양이사장이 조속히 사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이사장은 12대, 13대 국회의원과 지난 2007년 대선에서는 이명박대통령의 특보를 지냈다.
양 이사장은 지난 6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에 임명된 직후 '낙하산' 논란으로 퇴임압력이 거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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