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슬기 기자)
코스피지수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금리인상 지연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지수는 7일 전날대비 20.96포인트(1.07%) 상승해 1974.08로 장을 마감했다.
브렉시트 충격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다시 고개를 들면서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지만, 미국 금리 인상이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삼성전자가 영업이익 8조원대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 상승세 흐름을 탔다.
전날 4000억원대 대규모 팔자에 나선 외국인이 이날 1713억원을 사들이면서 지수가 상승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2분기 깜짝 실적에 힘입어 2.04% 오른 145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08%), 의약품(2.28%), 전기전자(1.83%), 운수창고(1.77%)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음식료, 섬유위복, 전기가스업종은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 전일대비 10.44포인트(1.52%) 오른 695.95로 장을 마감했다. 다시 한번 700선에 바짝 다가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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