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에어서울은 오는 10월 7일부터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일본 노선을 순차적으로 인수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아시아나항공이 현재 운항하는 한~일 지방노선을 비롯해 일부 한~동남아시아 노선을 인수해 운항할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이 주 3편 운항 중인 인천~시즈오카,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주 5편으로 증편하고, 인천~나가사키, 인천~야마구치 우베 노선을 정기편으로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더불어 에어서울은 아시아나항공의 노선을 인수한 후에도 아시아나항공과의 공동운항을 실시, 한일간 물적·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일본지방 수요 창출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에어서울은 지난해 4월 7일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로 설립돼 같은해 12월 28일 한국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송사업면허를 취득한 바 있다. 이어 2016년 7월 6일에 한국 AOC(사업면허)를 취득했으며 지난 11일 국내선(서울~제주) 운항을 본격 시작했다.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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