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룸살롱 330개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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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룸살롱 330개로 가장 많아
  • 사회팀
  • 승인 2010.08.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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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룸살롱이 가장 많은 곳은 강남구로 밝혀졌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미래희망연대 윤상일의원이 3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구청별 유흥주점 현황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영업허가를 받아 운영중인 룸살롱은 모두 2425개(6월말 현재)로 강남구가 334개로 가장 많았다.
 
그뒤로는 중구가 282개, 종로구가 223개로 나타났다.
 
룸살롱이 가장 적은 곳은 성북구와 양천구로 각각 8개업소만 운영되고 있었다.
 
윤의원은 "강남구, 중구, 종로구는 기업들이 밀집돼 회식과 접대가 잦아 룸살롱이 밀집된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체 룸살롱수는 지난 2008년 2488개, 2009년 2469개, 올해 2425개로 매년 꾸준히 줄어드는 등 경기악화로 인한 접대비 감축과 신세대 직장인들의 새로운 회식문화 정착으로 룸살롱 갯수가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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