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셀렉토커피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2016 필리핀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한다. 

필리핀 프랜차이즈 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창업 박람회는 세계 각국에서 약 500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한국관에 참여하는 다섯 개 브랜드 중 커피 프랜차이즈는 셀렉토커피가 유일하다. 

필리핀은 더운 열대 기후로 인해 음료 수요가 높고 외식과 간식 소비가 많은 편이며, 최근 딘타이펑, 크리스피크림도넛 등 해외 외식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최근 6년간 필리핀의 외식 매장 수와 매출액도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셀렉토커피는 이번 박람회에서 예가체프, 안티구아, 수프리모 등 싱글 오리진 3종과 핸드드립 커피 하와이안 셀렉토 코나, 셀렉토 블렌드 등 5가지 아메리카노를 비롯해 건강 디저트 라떼 ‘오키나와 흑설탕 라떼’ 라인, 한국을 대표하는 웰빙 음료 오미자차, 대추차 등을 선보인다. 

셀렉토커피는 이번 창업 박람회를 통해 현지인들을 공략할 맞춤형 제품을 내놓는 등 현지화에 초점을 맞춘 전략으로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셀렉토커피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필리핀 F&B 시장에 셀렉토커피의 메뉴 경쟁력과 차별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현지인들의 니즈와 식음료 문화와 잘 어울릴 수 있는 현지화 전략으로 중국시장 외 필리핀 및 동남아시아 진출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지예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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