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고창군이 26일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고창알기 타요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군 육아종합지원센터와 25개 어린이집이 주관하는 타요버스는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어린이집 누리과정 아동 6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여 아동들은 관내 역사문화유적인 고창읍성, 고인돌유적지, 선운사, 갯벌체험, 청보리밭 등 방문하게 된다.

고창군은 ‘타요버스’를 통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애향심을 갖고 자존감을 향상시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어릴적부터 우리고장의 역사관과 문화유적의 가치를 바르게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해 애향심 고취는 물론 자존감 형성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고창의 역사를 통해 선조들의 지혜와 정신을 배우고 역사의 소중함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체험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정진호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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