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아파트거래량 '동반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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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아파트거래량 '동반상승'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6.08.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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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주택담보대출과 아파트거래량이 함께 늘어나고 있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7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한국주택금융공사 정책모기지론 포함)은 한 달 동안 5조8000억원 증가해 506조6000억원에 이르렀다.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인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올해 1월 2조7000억원, 2월 2조6000억원이다가 이사철인 3월, 4월 각각 4조4000억원, 4월 4조6000억원으로 규모가 커졌다. 이후 5월 4조7000억원, 6월에는 4조8000억원, 7월 5조8000억원으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주택거래량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은에 따르면 서울아파트 거래량은 4월 8000호, 5월 1만호, 6월 1만2000호, 7월 1만4000호로 꾸준히 늘어났다.

이처럼 주택담보대출과 아파트 거래량이 동반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연초 3%대를 유지했던 시중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현재 2%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신한·KB국민·우리·KEB하나·농협·SC제일·IBK기업은행 등 시중 7개 은행의 7월 주택담보대출(만기 10년 이상 분할상환식) 평균금리는 연 2.65~2.92%다.

담당업무 : 大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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