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朴대통령 경축사, 자기 위안일 뿐”…비판
스크롤 이동 상태바
정의당, “朴대통령 경축사, 자기 위안일 뿐”…비판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6.08.15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슬기 기자)

정의당은 15일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박 대통령은 자긍심과 국민단합을 강조했지만 이는 철지난 국가주의적 발상이자 현실에 대한 냉철한 인식조차 없는 뻔뻔한 자기 위안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박 대통령의 광복 71주년 경축사는 국민들을 허탈하게 했다”며 “역사적 인식도 새로운 전망도 없는 공허한 외침은 영혼 없는 박수만 남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대통령이 국민에게 해야 할 말은 ‘묻지마 나라사랑’, ‘입 닫고 대동단결’이 아니라 국민들의 아픔에 공감하는 자기반성”이며 “국민들이 행복해야 자긍심도 대동단결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 대변인은 “대통령이 강조한 창조경제, 문화융성, 노동개혁, 교육개혁, 일자리 창출 등은 때마다 반복하는 의미 없는 메아리”이고 “대북 강경노선과 영혼 없는 대일 메시지는 기존의 문법에서 한 발도 나아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현재에 최선을 다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