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정통삼겹살 전문점 브랜드 구이가의 해외 진출 첫 매장인 중국 광저우점이 하루 매출 750만원을 돌파했다.
구이가를 운영하고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가업FC는 광저우점 오픈 이후 하루 최대 매출액이 4만7000위안(한화 약 786만원)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국내 매장 일 평균 매출 150만원에 비해 약 5배 높은 수준이다.
구이가는 지난달 말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10만명 이상인 광저우 장난시루(江南西路)역 인근에 중국 내 1호점이자 해외 첫 매장인 광저우점을 오픈했다. 매장 규모는 75평, 테이블은 약 100석에 달하며 주 타깃 고객인 젊은층의 감각과 어울리는 카페형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테이블도 국내 매장과 동일한 방식으로 숯불로스터와 가스로스터가 한 테이블에 설치된 ‘듀얼조리기구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여러 가지 음식을 한 번에 담아 조리할 수 있는 다용도 조리기구도 구비했다.
구이가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삼겹살 프랜차이즈의 경우 오픈 1년 이내 일 매출 100만~200만원 이상 달성 여부가 성공을 판가름하는 척도가 된다”면서 “구이가 광저우점이 매장 문을 연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점과 국내보다 고기가격이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짧은 기간에 큰 성과를 거둔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이가는 다음 달 중국 내 2호점인 상해점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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