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중 최고액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KEB하나은행이 국내은행 중 최고의 위폐감정 능력을 지닌 것으로 확인됐다.
6일 하나은행은 올해 상반기 11만800달러(미화환산 기준) 상당의 위폐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위폐 적발 금액(12만4900달러)의 89%에 해당하는 수치다.
하나은행이 위변조 대응분야에서 독보적 역량을 보유하게 된 데는 경영진의 과감한 투자 덕이다.
앞서 하나은행 측은 2012년 9월 국내은행 최초로 스캔 이미지를 이용한 ‘실시간 위조지폐 감정 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2013년 위폐 대응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를 센터장으로 영입했다.
또한 지난 2014년 11월에는 국내 금융권 유일의 위조지폐 전담 독립부서를 신설했고, 통합은행 출범 이후 국가기관급 CSI장비를 도입해 실시간 위조지폐 진위를 판독할 수 있는 역량과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지난 8월10일 환전 신청이 들어온 미 달러 100달러권 30매가 남미산 위폐임을 확인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었던 것도 KEB하나은행의 탁월한 위폐감정 시스템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다.
이호중 위변조대응센터장은 “KEB하나은행의 압도적인 화폐·유가증권 위변조 대응역량은 이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도 인정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손님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폐를 공급하여 직원의 업무부담은 줄이고 환전수익은 높이는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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