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SK텔레콤과 합작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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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SK텔레콤과 합작법인 설립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6.08.18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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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SK텔레콤과 17일 을지로 하나금융지주 빌딩에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기반의 생활금융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이형희 SK텔레콤 총괄,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SK텔레콤과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해 모바일 기반 생활금융 플랫폼 사업 추진에 나선다.

18일 하나금융그룹 측은 “하나금융지주와 SK텔레콤이 각각 51%와 49%의 비율로 자본금 500억원을 출자, 합작법인인 ‘하나-SK 생활금융플랫폼(가칭)’을 8월 중 설립할 계획”이라며 “해당 법인은 하나금융지주의 자회사에 편입되며 내년 상반기부터 생활 밀착형 금융서비스를 본격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에도 주력해 우량 스타트업 선정 및 인큐베이팅과 지분투자를 통해 국내 핀테크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의 대표이사는 하나금융그룹에서 지명할 예정이며 핀테크 시장서 영향력 있는 외부 인력을 선임할 지, 또는 폭넓은 금융 경험을 가진 하나금융그룹 내 인력을 선임할 지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다.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의 다양한 금융상품과 금융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모바일을 통해 고객이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핀테크 스타트업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핀테크 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장동현 사장 역시 “SK텔레콤이 보유한 모바일 서비스 역량과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핀테크 서비스에 녹여내,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며 "이는 SK텔레콤이 추진하고 있는 생활가치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서 기존의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와 결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해 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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