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카라스키야’ 의원]진짜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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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카라스키야’ 의원]진짜를 만나다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6.09.09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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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슬기 기자)

▲ 더불어민주당내 의원모임인 ‘카라스키야’는 그를 초청해 9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시사오늘

홍수환 선수의 4전 5기 상대로 유명했던 권투선수 카라스키야가 국회의원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더불어민주당내 의원모임인 ‘카라스키야’는 그를 초청해 9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내 ‘카라스키야’ 모임에는 김영호, 신동근, 김영춘, 박재호, 최인호, 전재수, 김부겸, 김두관 의원 등이 함께하고 있다. 카라스키야의 3전4기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해 모임 이름을 그의 이름으로 지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두관 의원은 “카라스키야 의원님의 국회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30년 전에 화면으로 봤던 의원님을 이렇게 대한민국 국회에서 보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의원은 “파나마는 한국과 62년도에 국교를 수립했고 대(對)중남미 수출에서 3번째로 많이 하는 특별한 국가”라며 “상당히 중요한 시기에 카라스키야 의원님이 방문을 해줬고 파나마와 한국의 관관 정진 차원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내 의원모임인 ‘카라스키야’는 그를 초청해 9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시사오늘

이에 카라스키야는 “우선 환대해준 한국 정부와 국회의원 모두 감사하다”고 인사 한 뒤 “파나마 운하는 파나마 경제이 있어 굉장히 중요한데, 한국이 많이 이용해준다니 기쁘다. 의원자격으로 방문한 만큼 양국 우호관계가 더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전재수 의원도 “3전4기만에 입성했다. 정치를 하는 사람에게 있어 실패는 굉장히 큰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며 “실패를 자산으로 갖고 있는 정치인의 사회를 바라보는 느긋한 시선과 따듯한 마음은 무엇보다 경쟁력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의원은 “카라스키야 의원 모임이 국민들을 위해 일 하자는 취지로 모였다”며 “파나마 복싱 영웅인 카라스키야 의원도 파나마 국민들을 위해 멋진 의정활동을 하길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카라스키야는 “나도 어렵게 국회에 입성했다”고 답하며 “국회의원으로 선출되기 위해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가까이 들으며 그들에게 필요한 게 뭔지 살펴봤다. 이 과정에서 쉽지 않은 일이 많았는데 나와 같은 경험을 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 모임을 통해 좋은 활동을 부탁 한다”며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카라스키야 의원 부부와 더불어민주당 카라스키야 모임 의원들인 김영호, 신동근, 전재수, 김두관 의원이 참석했다. 당초 참석할 예정이었던 홍수환 한국권투위원회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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