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송오미 기자)
장중 2030선 붕괴 직전까지 몰렸던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2060선을 뛰어넘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5.71포인트(0.77%) 오른 2062.82로 마감했다. 조정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9.79포인트 하락한 2037.32로 출발해 장중 2031.13까지 밀렸다. 하지만 기관이 강한 매수세를 나타내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 대통령 선거 첫 TV 토론회가 시작된 데다 민주당 클린턴 후보가 공화당 트럼프 후보보다 우세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수인 가운데 기계(3.02%), 철강금속(2.17%), 은행(1.74%), 운수창고(1.57%) 등의 상승폭이 컸다. 반면 보험(-0.60%)과 의료정밀(-0.10%)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SK하이닉스(4.18%), 포스코(2.90%), KT&G(3.36%)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하루 만에 반등이다. 지수는 전일대비 1.23포인트(0.18%) 오른 587.99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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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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