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박순자, “행자부, 정보화마을 사업 지원 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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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박순자, “행자부, 정보화마을 사업 지원 미비”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6.10.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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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조치 없이 사업 방치해선 안 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순자 의원은 행정자치부가 정보화 마을 사업에 실질적 지원을 하지 않아 해제 마을만 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 뉴시스

행정자치부가 정보화 마을 사업에 실질적 지원을 하지 않아 해제 마을만 늘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순자 의원이 지난 14일 행정자치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행자부는 정보화마을에 인터넷 쇼핑몰 운영비용과 관리자 인건비 30%만 지원하고 마을 홍보 및 특산물 판매를 촉진할 예산은 전혀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정보화마을 조성을 지양하고 기존 정보화마을 운영을 내실화하겠다는 발표와 달리, 행자부가 사업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정보화마을 사업 효과는 점차 개선되고 있는데, 적절한 조치 없이 사업을 방치하는 것은 정보화마을 지역민의 기대와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이라며 “행정자치부는 정보화마을사업이 지역주도 맞춤형 지역경제 활성화의 좋은 사례인 만큼 예산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해당 마을의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보화마을 사업은 정보화에서 소외된 지역에 전자상거래와 정보콘텐츠를 구축해 지역주민의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2001년부터 시행됐다. 안산에는 대부도 종현마을이 정보화마을로 선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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