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기업은행이 3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28일 기업은행이 공시한 영업(잠정)실적에 따르면 기업은행 3Q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2476억원) 대비 13.9% 오른 2822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역시 5.7%, 14.9% 늘어난 5조1296억원과 3805억원에 달했다.
기업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0.01% 하락한 1.90%를 기록했다. 지난 6월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핵심예금 증대 등을 통해 순이자마진을 안정적으로 관리한 덕이다.
중소기업대출 잔액도 전년말 대비 7.0%(8.9조원) 증가한 135조원을 달성하며, 중소기업대출 점유율(22.8%)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4분기에도 내수회복 지연 및 수출 둔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에 직면하며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수익기반 확대와 위기대응 강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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