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00포인트(2.25%) 급락한 1958.38로 마감했다.
미 대선 최대 경합지역으로 꼽혔던 플로리다주에서 트럼프가 승리, 당선이 유력해진 것이 국내 증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65억 원어치, 215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이 3099억 원을 순매수했으나 하락세를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도 삼성전자(-2.92%), 현대차(-3.25%), 삼성물산(-3.99%), SK하이닉스(-4.46%), 포스코(-4.54%) 등이 모두 하락했다. 특히 힐러리정책 수혜주로 평가받아온 OCI(-15.96%), 한화케미칼(-12.14%) 등은 10% 넘게 폭락했다.
코스닥지수 또한 전일대비 24.45포인트(3.92%) 떨어진 599.74에 장을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135.0원)보다 14.5원 오른 1149.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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