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업계, 연말 할인행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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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업계, 연말 할인행사 돌입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6.11.13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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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백화점 업계가 일제히 연말세일에 돌입했다. ⓒ 롯데쇼핑

백화점업계가 일제히 연말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13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17일부터 일제히 연말 세일(할인행사)과 수입 브랜드 시즌오프(계절마감 할인)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7일부터 내달 4일까지 470개 브랜드가 참여해 연말 세일을 실시한다. 최대 할인율은 70% 수준이며 1+1 행사도 준비됐다.

1+1 품목은 존루이스 이불커버(13만8000원), 리차드지노리 컵세트(7만8000원), 이딸라 머그컵(3만5000원), 존루이스 접시(1만6000원) 등이다. 식품 부문에서는 양을 늘리고도 가격을 낮춘 '특별 기획' 품목도 선보인다. 언양식 소 불고기 2팩 세트가 2만2천 원, 냉장 LA갈비구이(1㎏)이 2만9000원대, 햇사과(1.5㎏)가 9000원대, 새우(900g)가 1만9000원대에 판매된다.

플라스틱 아일랜드 롱코트(7만9000원), 엠씨 겨울 재킷(9만9000원), 모조에스핀 오리털 패딩(6만9000원), NBA 스타디움점퍼(6만9000원), K2 다운패딩(9만9000원), 노스페이스 바람막이(9만원), 아이더 아동 다운패딩(9만9000원) 등 10만 원 미만 가격대의 다양한 아우터(외출복)도 소개된다.

24일부터 분더샵 여성, 분더샵 남성, 분더샵클래식, 핸드백컬렉션, 슈컬렉션, 분 주니어, 트리니티, 블루핏 등 편집숍들도 30%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해외 유명 브랜드들도 17일부터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 중구 본점과 강남점은 17~20일 겨울 부츠를 할인하는 '윈터 슈즈 페어'를 연다. 탠디, 소다, 바이네르, 씸, 나무하나, 닥터마틴, 스코노, 락포트, 마나스, 리치오안나, 슈즈브루니, 스닉솔 등 유명 구두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싼 값에 겨울 부츠 등을 내놓는다.

롯데백화점은 33개 전 점포에서 18일부터 차례로 해외브랜드 시즌오프 행사를 시작한다. 이번 행사에는 210여 개 해외 브랜드가 참여해 코트·패딩 등 외투와 가방·구두 등을 30∼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먼저 18일부터 코치·막스마라·멀버리·랑방 등 70여 개 브랜드가 행사를 시작한다. 25일에는 발렌시아가·돌체앤가바나·겐조·지미추 등이, 내달 1일에는 아르마니꼴레지오니 등이 행사에 돌입한다.

특히 올해는 겨울이 지난해보다 추울 것으로 예상돼 외투 물량을 지난해보다 50%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는 끌로에 루즈핏 코트를 149만원, 비비안웨스트우드 코트를 88만원에 선보인다.

본점·잠실점은 17∼20일 '럭셔리 시즌오프 페어'를 열고 돌체앤가바나·에트로·스텔라맥카트니 등 100여 개 브랜드의 시즌오프 상품을 본 매장보다 미리 선보인다. 노비스·맥케이지·파라점퍼스 등 6개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의 이월 상품도 30∼50% 할인한다.

현대백화점도 18일부터 주요 해외패션 브랜드의 시즌오프 행사를 연다. 올해 가을·겨울 상품을 정상가보다 10∼50% 할인가에 판매한다.

올해 시즌오프는 지난해보다 10여 개가 늘어난 2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18일에는 오일릴리·겐조·랑방·페트레이·벨스타프 등 20여 개 브랜드, 25일 비비안웨스트우드·드리스반노튼·에르마노설비노 등의 브랜드가 시즌오프를 시작하고 다음 달 1일부터는 센존·아르마니 등이 차례로 행사에 참여한다.

담당업무 : 백화점, 마트, 홈쇼핑, 주류, 리조트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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