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14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소폭 하락 출발한 후 기관의 매수 전환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84.43)보다 1.50포인트(0.08%) 내린 1982.93에 출발했다.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1포인트(0.20%) 오른 1988.44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3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억원, 13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앞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놓을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9.78포인트(0.21%) 오른 1만8847.66에 마감했다.
코스피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설업(-0.53%), 철강금속(-0.51%), 음식료업(-0.41%), 섬유의복(-0.24%)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의약품(2.29%), 기계(0.89%), 증권(0.55%), 종이목재(0.24%), 의료정밀(0.62%)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31% 내린 15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0.80%), 신한지주(-0.22%), 아모레퍼시픽(-0.96%), SK(-0.88%) 등도 하락세다. 반면 SK하이닉스(1.13%), 현대차(0.76%), 삼성물산(0.68%), 네이버(0.92%), 현대모비스(1.02%)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21.89)보다 0.71포인트(0.11%) 오른 622.60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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