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시사오늘 편집국)
포스코는 지난 11일 서울 불암초등학교와 광양중진초등학교에서 진행한 '2016 포스코 주니어 공학교실'을 끝으로 올해 수업을 성황리에 모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포스코가 지난 2004년 포항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과학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그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광양, 서울, 송도로까지 확대, 지역 사회와 미래 기술인재 양성에 일조했다.
올해 행사 역시 △포항 지역 인덕·대해·송도·송림·대도·신흥·청림·동해초 등 8개교 491명 △광양 중마·제철·중진초 등 3개교 259명 △서울 면북·청파·불암·대방초 등 4개교 517명 △인천 송도 해송·송원초 등 2개교 297명 등 총 16개교 156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포스코 사내 직원들도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했으며, 총 83명의 직원이 강단에 서 학생들에게 공학 기술과 과학 원리를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주니어공학교실에 참여한 남지모 면북초 학생은 "실험 키트를 조립하는 게 조금 어려웠지만 포스코 선생님들께서 도움을 주신 덕분에 결국 완성해 낼 수 있었다"며 "평소 장래희망이 과학자인데 포스코 선생님들과 함께 실습한 경험이 앞으로 꿈을 이뤄가는 데 자양분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상반기 서울 청파초등학교, 하반기 서울 불암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주니어공학교실에서 강사로 참여한 이건희 포스코 직원는 "수업에 즐겁게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공학과 철강산업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주니어공학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철강공정의 이해', '철과 생활' 등의 애니메이션을 공학한림원, 철강협회와 협업 하에 각 교육청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철의 역사'를 주제로 한 총 5편의 애니메이션을 제작 중에 있으며, 내년 1월 중으로 포스코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광고성 홍보기사 입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