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웃는 백화점…겨울 방한의류 세일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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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웃는 백화점…겨울 방한의류 세일 돌입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6.11.24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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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2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전점 행사장 등에서 겨울 방한의류와 용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쇼킹 프라이스 존 행사를 진행한다. ⓒ 롯데백화점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백화점업계가 이번 주말 겨울의류 판매가 최고조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며 겨울방한의류 세일에 본격 돌입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전점 행사장 등에서 겨울 방한의류와 용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쇼킹 프라이스 존 행사를 진행한다.

11월은 소비자들이 겨울의류를 본격적으로 구매하는 시기지만 올해는 따뜻한 겨울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겨울 정기세일 기간(17~22일) 매출이 전년 동기간에 비해 4% 소폭 신장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 23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접어들며 소비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외투 물량을 100억원 추가로 보강해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방한의류를 찾는 소비자 잡기에 나선다. 기존 점포 행사장을 활용할 뿐만 아니라 각 층별로 쇼킹 프라이스 존을 곳곳에 마련해 소비자들이 방한의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네파 헤비다운 13만9000원,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패딩베스트 10만9000원, 소렐 방한부츠 6만9000원, 베네통 모직 코트 25만원 등이다.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영등포점 등 각 점포별 행사장에서도 방한용품을 선보인다. 본점에서는 25일부터 27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모피 아우터 대전과 방한슈즈 대전을 통해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블랙 휘메일 재킷 160만원, 폭스 베스트 100만원, 소다 앵클부츠 9만9000원 등이다. 잠실점도 같은 기간 8층 행사장에서 K2, 아이더 밀레 등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아웃도어 핫 스타일 대전, 영패션 코트 대전을 열고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롯데아울렛 각 점포에서도 방한의류 상품들을 중심으로 행사를 한다.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은 이달 30일까지 3층 행사장에서 방한의류 아웃도어 대전을 한다. K2, 밀레, 블랙야크 등 총 5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이천점은 다음달 1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네파 이월상품 초특가전을 열고,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측은 "이번 주부터 기온이 급감하는 만큼 외투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방한의류 상품들을 대대적으로 기획했다"며 "세일 종료시점까지 방한의류 관련 상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강화해 매출 상승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마트, 홈쇼핑, 주류, 리조트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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