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은하 기자)

효성은 블랙야크와 29일 서울 양재동 블랙야크 본사에서 신제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 진행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효성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블랙야크의 신제품 개발 및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애슬레저(athleisure)’트렌드에 최적화된 효성의 기능성 섬유가 블랙야크의 신제품에 적용될 수 있도록 협조해 국내외 아웃도어용 기능성 섬유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블랙야크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파트너로 효성을 선택하고 효성의 첨단 기능성 섬유를 전 제품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효성과 블랙야크는 신제품이 출시되는 2017년부터 공동으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효성 조현준 섬유PG장은 “효성의 섬유 기술력과 블랙야크의 브랜드 파워가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섬유 제조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은하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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