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슬기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9일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국회가 국민들의 명령을 성실하게 수행했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탄핵소추안 표결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여러 번 말했듯 간절한 마음으로 투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의원은 국민의 대표다. 그래서 광화문에 모인 232만명의 마음들뿐만 아니라 각자 지역구에서 또 민심들을 많이 들었을 것"이라며 "이제 빨리 국정을 수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특히 "이번 주 이코노미지스트에서 하루하루 갈수록 한국은 경제적으로 심각한 위기 상황에 빠질 것이고, 자칫 헤어 나오기 힘들 거라고 경고했다"고 지적하며 국정 수습을 촉구했다.
아울러 안 전 대표는 "하루 빨리 임시국회부터 소집하고 여야정 협의체를 만들어야 한다"며 최소한 세 분야의 협의체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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