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간식, '맞춤형'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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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간식, '맞춤형'이 대세
  • 이해인 기자
  • 승인 2010.08.19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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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성장·눈 건강·피부 등 맞춤형으로 아이들 건강 관리
우리아이, 얼마나 클 수 있을까?
 
성적과 함께 요즘 부모들을 불안하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
 
특히 방학 동안 건강 검진부터 성장 클리닉 까지 아이들 건강관리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아이들 간식 역시 첨가물 등 해로운 성분이 들어가지 않아 성장에 도움이 되는 맞춤용 간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 쑥쑥 자라만 다오, 성장을 돕는 영양간식


요즘 아이들은 키나 외모에 많이 신경을 쓴다. 아이의 키를 키우기 위해 키 크는 한약에 성장 호르몬 주사까지 처방받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도 탄산음료 한 잔이면 헛수고가 된다. 날씨가 더울 때 아이들이 많이 찾는 탄산음료는 칼슘이 뼈로 흡수되는 것을 방해할 뿐 아니라 성장을 방해하는 활성산소를 발생시키는 주범이기 때문.
 
풀무원 녹즙의 '키즈하이녹즙'은 어린이의 성장과 비타민, 미네랄 섭취를 돕는 어린이 전용 건강 음료다. 아이슬란드 청정 해역의 천연 산호초에서 추출한 해조칼슘과 계란의 노른자위에서 추출한 단백질인 '본펩(bonepep)'을 함유해 어린이들의 키 성장 기능을 강화했다.
 
풀무원 키즈하이녹즙에는 계란30개 분량의 본펩이 들어있어, 제품 섭취만으로도 어린이의 하루 본펩 권장량을 모두 만족시켜주며, 칼슘과 함께 섭취시 뼈 성장을 더욱 활성화 시켜준다는게 풀무원 녹즙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유기농 케일과 블루베리, 파인애플, 그린키위, 바나나, 배, 나한과의 6가지 과일이 혼합되어,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영양보충과 함께 어린이들이 음료수나 과일 대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 맑고 밝은 눈을 위한 영양 간식

방학 동안 비디오 게임을 하거나 TV를 보는 시간이 길어진 아이들은 시력이 나빠지기 쉽다. 시력발달은 10세를 전후해 완료되는데 이때 시력에 문제가 생기면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아이들의 건강한 눈을 위해서는 루테인이 함유된 식품을 먹이는 것이 좋다. 루테인이란 녹황색 채소에 많이 들어 있는 카로이노이드 색소의 일종.
 
루테인은 망막의 황반부에도 존재하며 자외선에 의해 눈 안에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눈 부신 빛을 흡수하며 시력회복도 촉진시킨다. 옐로우 푸드인 옥수수에 바로 이 루테인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그린 자이언트의 '니블렛 스위트 콘'은 수확 후 8시간 안에 진공포장해 자연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아, 아삭하고 탱글탱글한 식감으로 샐러드,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안성맞춤이라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수험생의 영양간식으로 좋다.
 
믹서에 물기 뺀 그린 자이언트 니블렛 스위트 콘과 우유, 연유를 넣어 갈아준 뒤 아이스크림 틀에 넣어 얼리면 채소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탱글탱글 엄마 표 옥수수 아이스크림이 완성된다.
 
- 아토피는 이제 그만, 보들보들 피부를 위한 간식!

아토피성 피부를 가진 아이를 둔 부모들은 늘 아이의 간식거리가 걱정거리다. 달걀, 밀가루, 식용유 등은 아토피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설탕 등의 당류 또한 아토피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닥터유의 '통멸치 라이스칩'은 100% 이천쌀과 남해안 통멸치를 넣고 오븐에 구워 과자를 통해 멸치의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
 
또한 계란과 우유, 땅콩, 대두 등의 알러지 유발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아토피 등 피부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소화 및 정장에 좋은 식이섬유, 두뇌 발달에 좋은 DHA, EPA, 콜린 등의 성분도 추가했다. 
 
- 몸속까지 튼튼, 면역력 높여주는 간식!

올 들어 국내에서 수족구병에 의한 첫 사망자가 나왔다. 작년엔 2명이 수족구병에 의해 사망했다. 수족구(手足口)는 말 그대로 손과 발, 입안에 물집이 잡히는 전염성 질환으로, 고열을 동반하고 입 안에 물집이 잡혀 아이가 잘 먹지 못하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주로 10세 이하의 어린이를 중심으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한다.
 
수족구병처럼 여름에 유행하는 전염 질환을 예방하려면 아이의 면역력을 미리 다져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면역력을 다지려면 어릴 때부터 가벼운 감기는 항생제나 해열제 없이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훈련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 D가 많은 음식을 준비해 주도록 한다.
 
빙그레에서 어린이를 위해 내놓은 '요플레 키즈'는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3와 초유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설탕과 색소, 향 등은 빼곱 단호박, 바나나, 파인애플 등을 퓨레로 넣어 아이들이 요거트를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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