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오너4세 술집 난동…오너리스크 대물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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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오너4세 술집 난동…오너리스크 대물림?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12.27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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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동국제강이 지난해 장세주 회장에 이어 올해에는 그 아들로 인한 오너리스크가 발생해 곤욕을 치르는 모습이다.

27일 서울 용산결찰서에 따르면 장 회장 아들이면서 동국제강 이사로 있는 A씨(34)가 지난 26일 오후 9시께 서울 용산구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해 물컵을 던지는 등의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입건됐다.

A 이사는 술값을 두고 종업원과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과정에서 물컵을 던져 고급 양주 5병을 파손한 혐의(재물손괴죄)를 받고 있다.

다만 경찰은 양측이 합의해 추가적인 조사는 없다고 밝혔으며, 사건은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동국제강 측은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난동을 부린 A 이사는 동국제강 오너4세로, 지난 12월 초 전략팀 과장에서 비전팀장 이사로 고속 승진한 바 있다.

A 이사는 그룹의 비전 수립과 실행을 담당할 중책을 맡고 있었다는 점에서 그룹 이미지 실추가 불가피해 보인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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