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 땅값 총액 55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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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땅값 총액 55조원
  • 박정훈 기자
  • 승인 2010.08.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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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닷컴, 롯데그룹 12조9천억으로 최고 땅부자
10대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토지의 공시지가 총액이 55조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공기업 및 민영화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순위 10대 그룹의 보유 토지현황 결과 공시지가 총액은 작년말 기준으로 55조275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8년 55조2810억원에 비해 평균 0.01%가 줄어든 것이다.
 
재벌닷컴은 "10대그룹 토지 공시지가 총액이 하락한 것은 1999년 외환위기 처음"이라며 "작년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가 토지 하락세를 부추겼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고의 땅부자로는 롯데그룹이 꼽혔다. 롯데 전체 계열사 67개의 공시지가 총액은 12조992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1.56%로 상승한 것이다.
 
삼성그룹(계열사 68개)의 공시지가 총액은 12조2677억원, 현대차그룹(43개)은 7조5491억원, SK그룹(84개)은 6조408억원, GS그룹(70개) 3조971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LG그룹(55개)은 3조3983억원으로 6위, 금호그룹(44개)은 2조6291억원으로 7위, 현대중공업그룹(17개)은 2조5112억원으로 8위, 두산그룹(27개)은 2조1952억원으로 9위, 한진그룹(39개)은 1조7202억원으로 10위를 각각 차지했다.
 
회사별로는 롯데쇼핑의 공시지가 총액이 4조7181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삼성전자가 4조5976억원, 호텔롯데가 3조8735억원, 삼성생명이 2조7077억원, 현대자동차가 2조640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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