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6년 영업익 2조4615억…전년比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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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6년 영업익 2조4615억…전년比 4.6%↑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1.26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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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판매 1% 감소에도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 오른 2조4615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52조7129억 원으로, 당기순이익은 4.7% 오른 2조7546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아차는 글로벌 시장 판매량이 총 301만8093대로 전년 대비 1% 줄어들었으나, RV 등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과 원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늘었다.

내수 시장 역시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과 3분기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영향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53만 3042대로 집계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니로·K7 등의 신차효과, RV 판매 확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올해에는 모닝·프라이드·스팅어 등의 주력 신차 판매를 확대하고, RV 판매 비중 증가 추세를 이어가는 등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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