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31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출발한 뒤 2070선 후반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3포인트(0.28%) 내린 2077.66으로 출발했다. 오전 9시6분 현재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4포인트(0.30%) 낮은 2077.81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계는 각각 22억원, 25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25억원 순매수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건설업(0.46%), 은행(0.17%), 음식료업(0.17%), 의약품(0.09%)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특히 운수장비(-1.59%), 운수창고(-1.17%), 전기가스업(-0.97%), 철강금속(-0.71%), 증권(-0.66%) 등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10%(2000원) 낮은 19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SK하이닉스(-0.19%), 한국전력(-1.04%), 현대모비스(-4.51%), 네이버(-0.93%), 삼성물산(-0.79%), 포스코(-1.45%) 등도 동반 하락세다.
반면 삼성생명(0.45%), 아모레퍼시픽(1.10%), LG생활건강(0.93%), LG디스플레이(0.83%), 삼성바이오로직스(0.31%) 등은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4포인트(0.01%) 하락한 616.77에 출발했다.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0.58포인트(0.09%) 높은 617.39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3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2.65포인트(0.61%) 낮은 1만9971.13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13.79포인트(0.60%) 하락한 2280.9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7.07포인트(0.83%) 내린 5613.71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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