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연구개발 등 글로벌 통합관리 본격화
스크롤 이동 상태바
오리온, 연구개발 등 글로벌 통합관리 본격화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7.02.01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구소, 품질·안전센터, AGRO, ENG 등 조직개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오리온 본사 전경 ⓒ오리온

오리온이 글로벌 기업으로 제 2의 도약을 위해 연구개발, 품질안전, 원료, 생산설비 등 글로벌 통합관리를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한국 법인 내 연구소와 품질·안전센터, AGRO부문, ENG 부문 등 관련 부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법인에 대한 총괄 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연구소는 지난달 연구개발(R&D) 역량 및 글로벌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승준 연구소장을 글로벌 총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연구기획팀을 신설했다. 최근엔 연구전문직군 제도를 도입해 우수 연구인력 확충에도 나서고 있다.

한·중 공동으로 제품개발은 물론 씨즈닝하우스를 운영하는 등 법인 간 R&D 협업체계를 활성화해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보다 공격적인 성장전략을 추구할 계획이다.

글로벌 품질안전 관리 강화 차원에서 기존 식품안전센터와 글로벌품질경영팀을 통합해 품질·안전센터도 신설했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생산공장에 대한 AIB(미국 제빵 협회) 식품 위생 감사와 자체 글로벌 품질관리제도인 GQAS를 보다 철저히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외 법인의 품질관리 담당자들은 미국 AIB 본사가 진행하는 전문가 교육 과정에 참여시켜 업계 최고 수준의 식품안전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존 원료사업부문은 AGRO부문으로 개편한다. 연간 약 13만 톤에 달하는 글로벌 감자 원료의 수급 및 품질과 관련한 컨트롤 타워 기능을 맡겨 원료 품질 및 원가 통합관리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ENG부문은 국내외 생산설비의 효율적 관리, 운영에 나선다. 이를 통해 각 국가별 생산설비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파한다는 목표다.

오리온 관계자는 “2017년은 오리온이 좀 더 체계화 되고 통합된 글로벌 기업으로 제 2 도약에 나서는 중요한 한 해”라며 “세계 최고수준의 통합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편견없이 바라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