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이마트는 '이마트몰 당일 배송'인 '쓱(SSG) 배송'의 전 과정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마트몰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직원들이 직접 물류센터를 소개하는 'NE.O인이 말하는 이마트 NE.O 이야기' 동영상 콘텐츠를 이마트몰과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고객에게 보여줬다.
이 동영상은 지난해 2월 이마트가 김포에 오픈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인 'NE.O 002' 물류 체계 핵심 과정을 담고 있다.
이마트는 고객이 이마트몰에서 주문한 상품이 어떤 과정을 거쳐 '당일 배송'되는지 보여주는 '시스루(See-through) 마케팅' 통해 이마트몰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콘텐츠는 5분46초 분량의 동영상으로 NE.O 002에서 직원들이 상품을 골라 고객 배송 바구니에 담는 과정은 물론, 자동화 시스템이 고객 배송 바구니를 검수하고 분류하는 모습을 포함하고 있다. 이마트가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의 상품 픽업부터 포장, 검수, 배송 전 과정을 일반에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김예철 이마트몰 상무는 "고객에게 온라인에서 구매한 상품이 어떤 과정을 거쳐 집까지 배송되는지 공개함으로써 장보기몰의 강점을 갖고 있는 이마트몰의 차별화 포인트를 체험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몰은 작년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총 매출이 32.5% 신장했으며 2016년 전체로도 총 매출이 26.6% 늘어나 공시기준 연간 8386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올해는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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