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이틀째 외국인 '팔자'에 2060선대로 밀려…2065.08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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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이틀째 외국인 '팔자'에 2060선대로 밀려…2065.08로 마감
  • 정은하 기자
  • 승인 2017.02.08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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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은하 기자)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2060선대로 밀렸 마감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0.13포인트(0.49%) 하락한 2065.08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2075.21) 대비 2.63포인트(0.13%) 하락한 2072.58로 출발 후 장중 2052.29까지 하락하기도 하며 장중 한 차례의 반등도 못한채 약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938억 원과 953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2426억 원어치를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대부분의 업종은 하락세였다. 특히 의약품(-1.94%), 전기가스(-1.31%), 화학(-1.22%), 증권(-1.03%)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기계(0.53%), 보험(0.45%), 운수창고(0.16%) 등 일부 업종 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약세였다. 상위 15위 종목 중에 SK하이닉스(2.44%)와 삼성생명(0.91%) 만 올랐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이틀째 하락세였다. 삼성전자는 1.08% 떨어진 192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전력(-1.69%), 네이버(-0.63%), 삼성물산(-0.78%), 현대모비스(-0.62%), 아모레퍼시픽(-3.92%) 등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608.72)보다 0.07포인트(0.01%) 오른 608.79로 마감했다. 약보합권에서 움직이다가 장막판 소폭 상승한 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컴투스가 깜짝실적 효과로 10.88% 급등한 10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컴투스는 작년 매출 5156억원, 영업이익 1937억원, 당기순이익 1510억원을 올렸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매출 19%, 영업이익 17%, 순이익 20%다.

한편 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에너지주가 유가 하락에 약세를 보인 가운데 상승 마감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87포인트(0.19%) 상승한 2만90.29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0.52포인트(0.02%) 오른 2293.0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0.67포인트(0.19%) 높은 5674.22에 마감했다.

담당업무 : 공기업과 재계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變係創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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