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노동신문의 이해할 수 없는 '궤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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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노동신문의 이해할 수 없는 '궤변'
  • 정치팀
  • 승인 2010.08.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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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뭉개버릴 만반의 전투동원태세 갖췄다" 협박
노동신문이 또 한국을 협박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9월초 서해상에서 실시될 한미연합 대잠수함 훈련을 언급하며 '짓뭉개버릴 만반의 전투동원태세를 갖추었다"고 밝혔다.
 
이날 논평에서 "최근 남조선 전역세서 괴뢰들(미군을 지칭하는 것으로 추정)과 함께 핵시험 전쟁인 '을지프리덤가디어'합동 군사연습을 강행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 자신의 3남 김정은을 데리고 중국을 방문해 승계 승낙을 요청한 김정일이 창춘역을 떠나면 중국 정부 관계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 뉴시스
노동신문은 "미국은 상대를 똑바로 보고 군사전략적 오류를 범하지 말라"고 협박했다.
 
이어 이 신문은 '이대통령의 3단계 통일방안'을 비난하며 "평화공동체라는 것부터가 기만적'이라고 폄하했다.
 
노동신문은 "조선반도에 공고한 평화가 보장되자면 북남관계가 개선되고 조미 사이에 평화협적이 체결돼야 한다"며 "무력증강과 북침전쟁 연습이 종식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문은 "근본적인 문제를 외면하고 북핵폐기를 평화공동체 수립의 전제조건으로 들고 나온 것은 그 누구도 납득할 수 없는 어처구니 없는 궤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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