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미국 원유재고량 '사상 최대치'…WTI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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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미국 원유재고량 '사상 최대치'…WTI 0.2%↓
  • 송지영 기자
  • 승인 2017.02.16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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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송지영 기자)

15일(현지시각)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량 증가로 인해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0.2% 하락한 배럴당 53.11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4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0.4% 내린 55.75달러를, 두바이유는 0.3% 내린 54.0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AI)은 지난주(10일 마감) 미국의 상업용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950만 배럴 증가한 5억 181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략용 비축량은 제외된 수치이며, 1982년 이후 사상 최대치다.

매트 스미스 클리퍼데이터 디렉터는 "계절적인 보수 작업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정제 활동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데다, 수입량이 일정 수준을 유지하며 주간 원유 재고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다만 유가 하락폭이 크지 않은 것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꾸준한 감산 이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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