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기관 팔자에 소폭 하락…2080선 턱걸이
스크롤 이동 상태바
[마감시황]코스피, 기관 팔자에 소폭 하락…2080선 턱걸이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7.02.17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코스피 지수가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소식에 불확실성 해소 등의 의견들이 이어지며 전날보다 소폭 마감한 채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포인트(0.06%) 내린 2080.58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와 개인투자자의 매도 속에 기관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이어졌다. 외인과 개인은 각각 655억원과 924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1127억원을 순매수했다.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오히려 상승종목이 우세했다.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으로 삼성전자가 0.42% 하락한 가운데 삼성전자우가 1.05% 빠졌다. 삼성물산도 1.98% 하락하며 삼성그룹주만 약세를 보이는 상황이었다.

반대로 SK하이닉스(1.61%)와 한국전력(0.37%), 네이버(NAVER)(0.39%), 현대모비스(1.96%), 포스코(POSCO)(1.42%), 신한지주(0.32%) 등은 모두 상승했다.

현대차는 주가가 움직이지 않았다.

업종중에는 의약품(1.17%), 의료정밀(1.79%), 철강금속(0.63%), 은행(0.79%) 등의 강세 속에 유통업(-1.57%), 보험업(-0.58%), 기계(-0.46%) 등이 하락했다.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2.12포인트(0.34%) 상승한 618.70을 기록했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5억원, 6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5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상승종목이 더 많았다.

카카오(2.79%), CJ E&M(1.28%), 메디톡스(1.23%), 로엔(0.39%), SK머티리얼즈(4.06%), GS홈쇼핑(1.88%) 등이 상승했지만 셀트리온(-0.79%), 코미팜(-0.45%), 바이로메드(-0.10%), 컴투스(-1.25%)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다수로 우세한 가운데 종이목재(1.42%), 인터넷(2.42%), 반도체(1.20%) 등이 올랐으나 음식료담배(-0.44%), 금속(-0.61%), 의료정밀기기(-0.48%) 등이 전날에 이어 하락을 지속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8원 오른 1146.3원에 마감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마트, 홈쇼핑, 주류, 리조트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