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7 개막]차세대 'AI·5G·스마트폰'을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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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7 개막]차세대 'AI·5G·스마트폰'을 한 눈에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7.02.27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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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제 '모바일, 그 다음 요소'…200여개 국 등 총 10만여 명 방문 전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올해의 IT 이슈가 모두 담긴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이 27일 드디어 개막했다.

내달 2일까지 열리는 MWC 2017은 '모바일, 그 다음 요소(Mobile, The next element)'를 주제로 올해를 주도할 IT 기술을 먼저 경험하기 위해 200여개 국, 2200여개 기업, 10만여 명이 방문할 전망이다.

이렇듯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MWC 2017에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참가 기업들의 여정이 시작됐다.

▲ 올해의 IT 이슈가 모두 담긴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이 드디어 개막했다. ⓒKT, LG전자

△ 4차 산업혁명, 'AI'와 '5G'

이번 전시회에서 SK텔레콤은 기술 혁신과 함께 다양한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한 AI 생태계 확장을 전면에 내세웠다. SK텔레콤은 △자사 차세대 AI 로봇 △외부 개발사 AI 연동 로봇 △왓슨 기반의 AI '에이브릴'과 연동된 '누구' 등을 공개했다.

아울러 혁신적 5G서비스로 초고화질 실시간 360 VR인 '360 Live VR'과 커넥티드 카 'T5'도 전시했다.

삼성SDS도 AI기술 기반의 챗봇을 탑재한 리테일 매장혁신 솔루션 Nexshop Training을 선보였으며 생체인증(NexsignTM)과 연계한 금융솔루션 및 Wearable EMM 등 혁신성 돋보이는 기업용 솔루션도 보여줬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전 세계 ICT 기업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려지고 나아가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5G 통신 상용제품 풀 라인업을 공개하며 방문객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삼성전자는 5G 서비스를 위한 △소비자용 단말(Home Router, CPE) △기지국(5G Radio Base Station) △차세대 코어네트워크(Next Generation Core) 장비를 선보였다.

이통사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SK텔레콤·AT&T·NTT DOCOMO·Vodafone·Ericsson·Qualcomm 등 글로벌 ICT 리더 6개 기업이 5G 조기 상용화를 위해 5G 네트워크 구조 혁신 및 표준 작업 가속화를 3GPP에 공동 제안했다. 이후 Deutsche Telekom·British Telecom·Intel·KT·LGU+ 등 20여 개로 참여 기업이 확대됐다. 5G 조기 상용화를 위한 글로벌 ICT 기업들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황창규 KT 회장은 기조 연설을 통해 "5G는 단순히 네트워크를 향상시키는 수준을 넘어 새로운 세상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 LG·화웨이 등 차세대 '스마트폰' 공개

MWC 개막 하루 전인 26일 LG전자와 화웨이, 노키아 등이 차세대 스마트폰을 각각 내놓으며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1617제곱미터(㎡)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올해는 전시공간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커져 차별화된 기술력의 스마트폰 제품군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특히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소비자들이 보편적으로 원하는 가치를 완성도 높게 담고 풀비전 대화면과 최적의 그립감으로 전에 없던 사용 편의성을 제공할 LG G6를 전면에 내세웠다. 아울러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관람객들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들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LG 스마트폰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아마존의 AI '알렉사'를 탑재한 신제품 'P10'를, 노키아도 대표적인 제품 '노키아3310'의 재 디자인 모델과 '노키아3', '노키아5'를 선보이며 세계 시장 점유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MWC에서 차기 폰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내달 29일 '갤럭시S8'의 언팩 행사 초정장을 공개하면서 스마트폰 전쟁에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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