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돌' 대한항공…조양호 “외형보다 변화와 기본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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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돌' 대한항공…조양호 “외형보다 변화와 기본 중요”
  • 정은하 기자
  • 승인 2017.03.02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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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은하 기자)

▲ 대한항공은 3월 2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창립 48주년 기념 행사를 열고,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찾아 미래를 대비하자고 다짐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2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대한항공 본사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8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조 회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조 회장은 기념사에서 “기업의 존립을 위협하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외형적 지표가 성장의 기준이 될 수 없다”며 “기업의 미래를 담보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이 전제되지 않으면 창립 기념은 단순한 숫자 자랑에 불과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 회장은 임직원들이 회사의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자고 당부하며, ‘변화’와 ‘기본’, ‘협력과 조화’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이날 창립 기념행사에서는 1300여명의 장기근속자들에게 근속상을 수여하는 한편, 한 해 동안 회사 발전에 힘을 쏟은 140여명의 모범 직원에게 모범 표창을 수여했다.

아울러 조 회장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에서 4관왕에 오른 이승훈 선수를 격려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담당업무 : 공기업과 재계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變係創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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