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은하 기자)
대한항공은 2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대한항공 본사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8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조 회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조 회장은 기념사에서 “기업의 존립을 위협하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외형적 지표가 성장의 기준이 될 수 없다”며 “기업의 미래를 담보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이 전제되지 않으면 창립 기념은 단순한 숫자 자랑에 불과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 회장은 임직원들이 회사의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자고 당부하며, ‘변화’와 ‘기본’, ‘협력과 조화’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이날 창립 기념행사에서는 1300여명의 장기근속자들에게 근속상을 수여하는 한편, 한 해 동안 회사 발전에 힘을 쏟은 140여명의 모범 직원에게 모범 표창을 수여했다.
아울러 조 회장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에서 4관왕에 오른 이승훈 선수를 격려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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