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수소차 인프라 확충 나서…창원시 충전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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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수소차 인프라 확충 나서…창원시 충전소 준공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3.0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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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환경부는 오는 9일 창원시 팔용동에 위치한 수소연료전지차(이하 수소차) 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정섭 환경부 차관과 안상수 창원시장을 비롯해 충전소 건설 참여기업과 수소차 관련기업 관계자 등 200명이 참석한다.

앞서 환경부는 2013년부터 수소차·수소충전소 보급사업을 추진, 지난해까지 수소차 121대, 수소차 충전소 6곳을 확충한 바 있다. 올해에는 전국 누적 기준 수소차 310대 보급, 수소차 충전소 16곳을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수소충전소는 2014년 광주광역시 진곡에 환경부 보급사업으로 최초의 수소차 충전소가 구축된 이후, 이번에 준공되는 창원충전소와 같이 점차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각 지자체별로 충남, 울산, 전남은 산업단지에서의 부생수소 활용, 광주광역시와 울산은 수소차 생산, 창원은 수소충전소 제작사와 부품기업 등의 집적지로서 각 지역별 장점을 살려 택시, 카셰어링 등 민간보급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정섭 환경부 차관은 "최근 전기차는 일부 지자체에서 보조금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민간수요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수소차는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보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2015년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소차 보급 및 시장 활성화 계획(수소차 로드맵)'에 이어 2016년 6월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을 발표, 2020년까지 수소차 1만 대, 수소충전소 100곳 구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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