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키움증권, 컨센서스 37.1% 상회 호실적…'매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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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키움증권, 컨센서스 37.1% 상회 호실적…'매수' 유지
  • 정은하 기자
  • 승인 2017.03.13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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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은하 기자)

키움증권이 우리은행 지분투자 평가익의 증가와 자회사 저축은행의 이자수익의 증가로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13일 오전 9시 15분 현재 키움증권은 전일 대비 100원(0.13%) 하락한 7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의 지난해 4분기 순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37.1% 상회하는 호실적을 보였다.

이는 일평균거래대금 하락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 감소와 성과급 증가에 따른 판관비 상승에도 상품운용수익과 이자수익, IB 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4분기 증시 침체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손실 우려에도 키움증권의 상품운용수익이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해 4분기에 투자한 우리은행 과점주주 지분 4%(약 3400억 원)의 평가익 때문이다.

또, 저축은행 자회사 이자수익의 증가와 일회성으로 저축은행 충당금으로 인한 20억 원 환입이 발생한 것도 이자수익의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에서는, 올해 1분기에도 키움증권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원재웅 연구원은 “제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로 인한 2개의 저축은행 자회사의 이자수익의 상승 그리고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는 우리은행 주가 상승으로 인한 상품운용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이에 키움증권에 대한 매수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9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공기업과 재계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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