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KB손해보험은 '마일리지 자동차보험'의 할인율과 주행거리를 대폭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일리지 자동차보험은 연간 일정거리 이내로 주행 시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할인율이 더 높아진다는 특징이 있다.

연간 주행거리가 2000Km 이하인 경우 할인율은 기존 23% 에서 35% 까지 확대된다. 4000Km 이하는 30%, 1만Km 이하는 21%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이평로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본부장 상무는 "지난 수년간 마일리지 할인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면서 얻은 경험통계를 바탕으로 운행량이 적은 고객일수록 우량하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고객들은 더욱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 받는 동시에 회사는 위험도가 낮은 고객들을 모집할 수 있어 서로 윈-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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