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BMW 코리아가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 내 디젤 소형 해치백 모델 '미니쿠퍼D 5도어' 의 공인 연비를 속인 것으로 드러나 판매가 중지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국토부 자기인증적합조사에서 미니쿠퍼D 5도어 모델의 복합기준 공인연비를 19㎞/ℓ로 과장 신고한 것이 적발, 판매 중지 처분을 받았다.
이번에 적발된 미니쿠퍼D 5도어는 2014년 7월 4일부터 지난해 10월 5일까지 생산된 3500대 가량으로, 실제 연비는 18.1㎞/ℓ다.
이에 BMW 코리아는 피해고객에 대한 보상금액을 산정해 다음달 8일부터 보상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미니쿠퍼D 5도어의 연비 재인증을 거친 뒤 내달 중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며, 다른 미니 모델은 해당 사항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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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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