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친환경 공법 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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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친환경 공법 특허 획득
  • 최민정 기자
  • 승인 2010.09.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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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반석 사용 환경 안 해치고 구조물 내구성 향상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의 친환경 기술력이 신공법 특허를 획득했다.
 
서울메트로는 24일 지난 8월 친환경 무기질 신소재와 이를 이용한 콘크리트균열보수 및 차수그라우팅 신기술공법이 특허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특허는 콘크리트 구조물이 누수 혹은 균열로 보수가 필요할 때 친환경 신소재 광물이 혼합된 무기질 재료를 주입해 구조물의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공법이다.
 
기존 공법이 균열과 누수시 주입물로 에폭시나 아크릴, 우레탄 등 화학물질을 사용한 반면 신공법은 친환경 맥반석을 사용해 토양이나 지하수를 오염시키지는 않는 장점이 있다.
 
또한 시공이 쉽고 품질이 우수하며 원가도 1/3수준이라고 서울 메트로는 설명했다. 특히 기존 에폭시와는 달리 맥반석은 콘크리트와 물리적 성질이 유사해 구조물의 내구성을 크게 증진시키고 유지관리가 쉬운점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36년간 서울시내 대중교통의 중추를 담당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철도사업에 진출하고 있는 서울메트로는 이번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도시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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