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택배 '파발마' 서비스 강화…"4시간 이내 배송"
스크롤 이동 상태바
한진택배 '파발마' 서비스 강화…"4시간 이내 배송"
  • 송지영 기자
  • 승인 2017.05.08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송지영 기자)

▲ 한진은 퀵서비스 전문 업체인 원더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개인택배 브랜드인 파발마 서비스를 강화했다. ⓒ 한진

한진은 택배사업의 개인택배 브랜드인 파발마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한진은 지난달 28일 퀵서비스 전문 업체인 원더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한진의 20여 년의 택배 노하우와 원더스의 혁신 시스템을 접목해 개인택배 파발마의 활성화를 위한 신규 서비스를 신설해 오늘부터 제공하게 된다.

파발마는 1992년 국내 최초 택배 서비스 도입 당시 사용했던 브랜드로 현재는 기업택배 외 개인택배 부문의 특화 브랜드로 활용되고 있다.

한진은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일반 택배보다 빠르고 퀵서비스보다 저렴한’ 차별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규 운송모드를 도입했다. 또한 원더스와의 택배 및 퀵서비스 공동 영업과 함께 택배 터미널 등 주요 거점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업계 최초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당일 4시간 이내 배송 서비스 및 반품을 포함한 실시간 집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현재 서비스 가능 지역은 서울로 한정되어 있으나, 향후 전국 광역시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기존 업계의 퀵서비스 결합 서비스는 기업고객에 한정되거나 단순 접수만 대행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번 파발마 서비스로 인해 개인택배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영환 한진 택배사업본부장은 "단순 물량확보 활동 보다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한 고객 유입에 가치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에 전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진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시간 배송 정보를 제공해 고객들이 보다 자세한 배송 현황은 물론, 배송 예정시간과 배송기사의 사진, 연락처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담당업무 : 항공,정유,화학,해운,상선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서두르지 말되, 멈추지 말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